바이낸스 선물 최신기능 중 한가지 - 선물 전체 한방에 청산하기의 두가지 옵션

바이낸스에 최근에 재밌는 기능이 하나 생겨서 확인했습니다.

선물 여러 종목을 하실 때 "Close All Position" 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.

그냥 전체 한방에 청산시키는 겁니다.

그전엔 이거 실수로라도 누르면 그냥 모든 포지션을 닫고 청산했는데, 이게 옵션이 하나 생겼습니다.

1. Market Close ALL

- 시장가 전체 청산

- 그냥 시장가로 모든 포지션을 닫습니다.

- 기존의 디폴트 기능이었습니다.

2. PnL-based Close All

- 새로 생긴 기능입니다.

- 전체 포지션의 손익을 합산하여 어느 금액에 도달하면 시장가로 청산합니다.

- PnL Based Close All 의 경우 전체 포지션의 손익금액이 얼마에 도달하면 청산하도록 세팅이 가능합니다.

- 예를 들어 4개의 포지션을 보유중인데 Take Profit 을 200달러, Stop Loss 를 200달러를 세팅했을 경우 4개 포지션 금액의 손실금액이 200달러에 도달하면 전체 포지션을 시장가로 청산합니다.

- 애석하게도 아직은 "Mark" 금액으로만 추종하고 "Last" 로 추종하지는 않습니다.

여러 종목 포지션 열어놨을 때 전체로 봐서는 이득인데 1-2개가 마이너스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있습니다. 보통 이경우 고민하곤 했는데 결국엔 여러 종목에서 플러스일 경우 그냥 다 청산하고 새로 시작하는 게 더 나았습니다.

그럴 경우 쓰거나 여러 종목을 분야별로 묶어서 거래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옵션입니다. 단 포지션을 1-2개만 가져가시는 분들은 그리 큰 쓸모는 없습니다.

저 같은 경우는 신규종목 여러개를 TWAP 숏치는 인버스 펀드 개념으로 사용을 할 때 이 PnL Based Close All 기능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. 여러 종목을 TWAP(시간가중 자동거래)으로 돌리다가 전체 금액이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전체 Close 하는 기능은 꽤 유용합니다. 정말 말 그대로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돌려서 펀드개념처럼 투자가 가능하니까요.